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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심장마비가 오기 전 전조증상과 예방 방법

by 강건한 2023. 1. 21.

심장마비가 오기 전 전조증상과 예방 방법


날이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90% 이상 망가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심장! 혈관이 막히면 한순간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10초 만에 의식이 사라지고 4분 후에 바로 뇌사가 진행된다. 

심혈관 질환은 쓰러지고 나면 이미 늦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심장마비가 오는 이유와 전조증상, 그리고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심장질환이 오게 되는 이유

심장은 혈액을 통해 혈관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혈관이 막히면 여러 가지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혈관이 막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①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
첫째는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혈관이 막히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심장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생기게 되는데 이는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육식 등 피를 더럽히는 음식으로 인해 콜레스테롤이 심장혈관에 서서히 쌓이게 되면서 혈관 통로가 좁아지고 혈관이 막혀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수(신장, 방관) 기운이 나빠지면서 신장의 혈액 정화 기능도 떨어지게 되어 혈액이 콜레스테롤이나 노폐물 등으로 탁해져 나타나는 것이다. 

② 혈관 세포의 염증
둘째는 혈관 세포의 염증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는 것이다. 혈관 세포에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겨 부풀어 오르면 혈관이 서서히 막히게 되는데 혈관은 화(심장, 소장) 기운이 관장하므로 화 기운이 나빠지게 되면 혈관 자체에 염증이 생겨 심혈관 질환이 생기고 심장마비까지 오게 되는 것이다. 


2. 심장이 나빠지면 나타나는 전조 증상 

①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
심장마비를 겪은 많은 사람이 심장마비 전조증상으로 꼽는 것이 바로 메스꺼움과 구토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유 없이 구토가 계속되거나 메스꺼움이 동반된 어지러움이 나타난다면 심장 질환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② 가슴 통증
심장이 나빠지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이 있는데 무거운 돌로 가슴을 누르는 것 같은 압박감과 심장이 조이는 듯한 통증, 그럴 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주변이 조용할 때처럼 편안한 상황인데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해 봐야 한다. 

가슴 통증은 증상에 따라 안정형, 불안정형, 변이형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안정형은 편안한 상태일 때는 통증이 없다가 운동, 계단 오르기, 언덕 오르기 등 일상생활보다 격한 신체활동으로 심장에 부담이 증가할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증상은 누구나 생길 수 있는데 이때부터 건강 관리만 잘 해준다면 더 심각한 심장질환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불안정형은 신체 활동할 때뿐만 아니라 쉴 때도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안정형보다 통증의 강도가 세고 빈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마지막으로 변이형인 협심증은 주로 새벽이나 이른 아침, 혹은 운동을 시작할 때 또는 과음 후 술이 깰 때쯤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불안정형이나 변이형일 경우에는 심장 기능이 많이 나빠진 상태이므로 이에 해당한다면 정밀 검진을 받고 심장 건강 관리를 확실히 해야 한다.

③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기운 저하
흉통이나 두근거림을 느끼지는 않지만 가슴이 막힌 것같이 답답하고 조금만 걸어도 온몸에 힘이 빠지고 주저앉고 싶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 질환일 수도 있다. 

이 경우는 부정맥으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맥박이 아주 느려지는 게 특징이다. 특히 고령자들은 기력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해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볍게 보고 방치할 경우 심장이 90% 이상 망가질 때까지 모를 수도 있어 미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 부정맥을 확인하는 방법
손목의 맥박을 짚어보고 분당 60회 이상 100회 미만으로 뛴다면 정상 범주이다. 만약 정상범 주보다 더 높거나 낮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④ 왼쪽 어깨와 팔, 턱, 잇몸 통증
가슴(흉부) 통증은 심장마비의 전형적인 증상이지만 가슴뿐만 아니라 갈비뼈나 등 윗부분, 어깨, 목, 턱 등 심장과 연결된 가까운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심장에서 가까운 왼쪽 팔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턱과 잇몸이 아픈데 치과 이상 소견이 없거나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허혈 심장 질환(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허혈 심장 질환은 통증이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는 "방사통"이 특징인데 보통은 왼쪽 어깨나 겨드랑이 부분으로 이어지는데 드물게 턱이나 잇몸, 혹은 목이나 등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왼쪽 어깨나 팔, 턱, 잇몸 통증이 있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보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⑤ 기침
마른기침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하얀색 또는 분홍색의 점액이 나오는 기침이 끊임없이 나온다면 심부전증의 징후일 수 있다. 

그 이유는 심장이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따라가지 못해 폐로 피가 새어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누운 자세는 혈액을 가슴 쪽으로 모이게 해서 폐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수면 중에 갑자기 기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자세를 바꾸면 기침이 완화되기도 해서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다. 

그러므로 호흡기 질환이나 열은 없는데 평소와 달리 머리가 무겁고 피로감과 함께 기침이 지속된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⑥ 체한 느낌
속이 불편하더라도 가슴 통증이 없으면 그저 "음식을 잘못 먹었나?"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체기가 느껴지는 이유는 위장과 심장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심장에서 위장 쪽으로 내려가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체하거나 소화가 안 된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체한 느낌이 든다고 해서 다 심근경색은 아니므로 전조 증상들이 종합적으로 나타난다면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⑦ 숨이 가빠지는 현상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운동을 한 것처럼 숨을 가쁘게 몰아쉬거나 호흡을 가다듬기 어렵다면 폐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며 심장마비나 심부전의 신호일 수도 있다. 그 외 불면증, 부종, 불규칙한 심장박동, 잦은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⑧ 식은땀, 창백한 안색
운동하거나 어디가 아프지도 않은데 이유 없이 얼굴색이 창백해지거나 식은땀이 많이 난다면 심장마비 전조증상 중 하나이기에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예방하려면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 되는 지압 마사지를 하거나 심장을 좋아지게 하는 음식을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 우선 심장을 좋아지게 하는 지압 마사지를 먼저 알아보자


3. 심장 건강에 좋은 마사지 방법

① 심장 손 반사구 지압
심장 손 반사구 자리는 왼쪽에만 있으며 살짝 주먹을 쥐었을 때 네 번째, 다섯번째 손가락 사이이다.

손반사구 자리에 크림을 바르고 지압봉으로 누른 상태에서 밑에서 위로 끌어올려 아플 정도로 마사지해 주면 심장질환, 심장마비 등을 예방할 수 있다. 

② 배 지압
심장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배꼽에서 치골 사이를 균일하게 4등분 하였을때 배꼽에서 아래로 소장 자리 즉 단전 자리를 농구공이나 축구공같이 높이가 있는 둥근 물건을 배 밑에 깔고 엎드려 배 지압을 해주면 되는데 이 자리를 매일 1~2회, 20~30분 이상 해주면 막힌 기혈이 뚫리면서 화 기운이 매우 좋아진다. 

큰 공이나 둥근 물건이 없다면 테니스공이나 야구공같이 작은 둥근 물건을 책 위에 올려 높이 조절해서 배 지압을 해도 좋다. 이때 배 지압 자리가 너무 아프다면 가슴과 무릎에 쿠션을 두고 엎드려 주고 배 지압을 하면 된다. 

③ 걷기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어도 일주일에 4번, 40분 동안 걸을 것을 권한다. 이와 더불어 섬유질이 풍부하고 저지방 식단의 식사를 하면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잦은 흡연 및 음주 습관은 독이 되므로 이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건강해지는 지름길이다.   


4.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

심장의 기운을 좋아지게 하는 맛은 쓴맛의 음식으로 수수, 은행, 자몽, 풋고추, 상추, 쑥갓, 쑥, 냉이, 셀러리, 고들빼기, 더덕, 도라지, 커피 등을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심장의 기운을 나빠지게 하는 음식은 짠맛, 매운맛이므로 심장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짠맛, 매운맛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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