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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병을 만드는 식사 후 습관들

by 강건한 2023. 2. 5.

식사 후에 무의식중에 하는 습관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건강을 망치고 병을 키우기도 한다. 이러한 식사 후 안 좋은 습관만 바꾸어 주어도 병을 키우는 것을 막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오늘은 식사 후에 해서는 안 되는 병을 키우는 습관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병을 만드는 식사 후 습관

① 식후 수면 

식사후에 식곤증으로 바로 수면을 취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식사 후에 잠을 자게 되면 소화기관 활동량이 저하된다. 

 

위에서 정상적인 소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십이지장과 장에서도 완전한 소화가 되지 않고 이에 따라 몸은 산성화가 되거나 곧 알레르기 체질로 바뀌게 된다. 

 

열심히 소화기관을 위해서 일해야 할 위장이 일을 잘하지 않게 되고 위에 음식이 들어 있는 상태로 정상적인 소화가 되지 않으면 음식물의 산화나 부패가 빠르게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이유로 위장에 음식이 들어 있는 체로 잠을 자는 것은 꼭 피하셔야 한다.
식후에 식곤증을 피하려면 소식을 해야 하고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② 과일 섭취

식사 후에 먹은 과일은 단백질과 전분, 탄수화물이 소화되기 전에 위에 들어와 발효되고 그 결과 나머지 음식물들은 부패하게 된다. 그래서 가스를 발생시켜서 소화불량, 위산과다 및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지속해서 과일을 식사 후에 먹게 되면 위산에 큰 혼란을 주게 되고 위염을 발생시키며 시간이 지나면 위 통증이 많이 일어날 수 있다. 

 

식사 후에 인슐린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저장하게 된다. 과일을 먹으면 과일의 당분이 지방으로 바뀌게 되어서 고지혈증이나 복부비만을 만들게 되며 당뇨병도 유발할 수도 있다.

 

식사 후에 혈당이 올라가는 중에 과일을 분해하기 위해 췌장에서 또다시 인슐린을 분해하고 이것이 반복되면서 습관이 되면 췌장에도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과일은 과일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과일을 잘못 섭취하게 되면 안 먹는 것보다 더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③ 물 마시는 것
식후에 마시는 물은 소화작용에 큰 방해를 준다. 특별히 식후에 마시는 물은 고농도로 나왔던 소화액을 묽게 해 탄수화물과 단백질 소화에 큰 부담을 주게 되어 정상적인 소화를 방해한다. 또한 위장 아래 음식을 부패시켜서 가스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위에서 2~3시간 정도 머물게 되는데 이때 물을 마시는 것은 정말 해롭다. 환우분들뿐만 아니라 건강한 분들에게도 정말 좋지 않은 습관이다.

식사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게 되면 식사 전이나 식사 후에 갈증이 나지 않게 된다. 

④ 식후 커피 마시는 것
보통 식후 커피를 마시는 이유가 식후에 오는 느끼함을 해소하고 소화가 잘되는 것 같은 느낌 때문일 수 있지만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면 습관이 되어 중독된다.

식후의 커피는 일부 미네랄의 흡수,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칼슘과 마그네슘을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그네슘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눈이 떨리거나 혈액순환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 시키는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며 식도 부근에 염증을 유발하게 되며 심할 경우 암이 생기기도 한다. 커피 자체도 해롭지만 식후에 드시는 것은 더욱 해롭다.

탄닌 25g이 식사에 있는 철분 67%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한다. 보통 커피 한잔에 탄닌 15mg 정도가 들어 있으니까 식사에 들어있는 철분 흡수율을 50%가량 방해한다. 

탄닌은 커피뿐만 아니라 '차' 에도 많기 때문에 '차' 를 식사 후에 드시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⑤ 디저트 섭취
요즘에는 식사 후에 후식으로 무엇인가 먹는 것이 거의 문화로 자리를 잡은 추세이다.

주로 케이크, 아이스크림, 쿠키나 과자류 등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데 이때 위장 안에서 소화되고 있는 음식과 섞이면서 음식의 소화과정을 복잡하게 만들게 된다.

위에서는 먹는 음식에 따라 나오는 소화효소가 다른데 이때 단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과자 등 고열량의 음식을 위장에 넣게 되면 반드시 혼란이 생긴다. 

위장 안에서 혼란이 생기면 즉시 음식물에 발효가 일어나게 되고 노폐물 즉 독소가 발생하게 된다. 독소는 혈액을 타고 인체의 가장 약한 곳에 정착하게 되어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 번의 무절제가 습관이 되고 그것이 몸의 기능을 망가뜨리기 시작하면서 병이 들게 된다. 

 

⑥ 과한 운동
식사하고 나면 인체의 혈액은 소화관에 집중적으로 몰려들게 된다. 소화작용을 위해서 에너지뿐만 아니라 혈액도 많은 일을 하게 되는데 이때 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이 사지로 몰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위장의 체온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서 혈액의 부족으로 소화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상적으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은 체내에 가스가 발생하여서 독한 방귀가 나오기도 하고 대변에서 심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⑦ 스트레스

식사 후에 심한 공부나 일에 집중하는 경우 위에서 사용되어야 할 에너지가 빼앗기게 된다. 문제는 식후에 에너지가 위에 많이 집중되어야 하는데 뇌로 몰리게 되면서 소화가 되지 않는 것이다. 

식사 후에는 음식이 위장에 있기 때문에 혈액이 위로 몰리게 되는데 신경을 많이 쓸 경우에 혈액이 두뇌로 몰리게 되어 소화를 방해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두뇌에서는 에너지의 필요를 많이 요구하여 당분과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30분 정도는 에너지와 혈액이 위에서 머무는 시간을 허락해 주어야 한다.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소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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