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소가 하는 일
1. 생명 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효소
효소란 각종 화학반응에서 자신은 변화하지 않으나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는 단백질을 말한다. 즉 단백질로 만들어진 촉매라고 할 수 있다. 효소는 사람의 몸속 여러 기관에 배치되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제반 생화학반응을 담당하며 약 5,000종의 효소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중 3,000종의 효소는 장에서, 1,000종의 효소는 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효소가 있다. 건축에 비유하자면 영양소는 목재나 시멘트 같은 재료에 해당하고 효소는 목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자재가 많더라도 목수 없이는 집이 만들어질 수 없듯이, 우리 몸도 풍부한 영양분을 섭취한다 해도 효소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효소는 생명력 그 자체이고 생명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풀 한 포기, 작은 미생물에도 생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효소가 생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씨앗을 땅에 심으면 싹이 트게 되는데, 그 이유는 씨앗 속에 효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 씨앗에 아무리 많은 영양소가 있더라도 효소가 없으면 싹이 틀 수 없다.
이와 같이 식물이든 동물이든 생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효소가 존재하며, 효소는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 중 하나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식이섬유, 미네랄, 피토케미컬, 물 다음으로 효소를 제 9의 영양소라고 하기도 한다.
2. 해독에 반드시 필요한 효소
효소를 빼고는 해독을 말할 수 없다.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서 반드시 이해하고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효소이다. 효소는 쉴새 없이 일하고 있으며, 음식이 들어오면 소화를 시키고, 영양을 흡수해서 에너지로 바꾸고, 호흡하게 하고, 세포를 재생하고, 세포 내의 노폐물을 분해하여 배출하게 하고, 각 장기가 활동할 수 있게 하고, 혈관과 혈액을 정화해 주고, 딱딱하게 굳어 섬유화된 섬유종이나 혈전, 혹은 흉터 등을 녹이고, 염증을 제거하고 독소를 배출하여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등 온갖 생명 활동을 돕는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생명 활동을 돕는 것이 바로 효소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활동은 효소의 촉매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생명의 창조에서 유지, 사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생명 현상에 관여하는 필수적인 물질이다. 구체적인 효소의 작용들로는 아래와 같다.
① 소화 흡수: 영양소 분해와 흡수를 촉진한다.
② 분해 배출: 노폐물들과 염증을 문해 배출한다.
③ 항염 항균: 백혈구 운반과 활동을 촉진한다.
④ 세포 부활: 대사 기능을 활성화하고 세포를 교체시킨다.
⑤ 혈액 정화 :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이물질을 분해하고 배출한다.
⑥ 해독 살균: 간 기능을 강화하고 독소들을 해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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