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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좋은 영양소와 피해야할 음식들

by 강건한 2023. 1. 18.

탈모에 좋은 영양소와 피해야 할 음식들


탈모는 물론 유전적인 영양으로 오는 탈모들도 많이 있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으로 오는 경우도 많다.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만 바꾸어도 탈모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탈모를 방지하고 건강하고 풍성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 꼭 챙겨야 할 영양소와 탈모를 부르는 음식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1. 탈모에 도움이 되는 좋은 영양소

① 비타민 A
흔히 눈 영양제로 많이 먹는 비타민 A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피부와 치아 건강에도 좋고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해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과다복용 시 오히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양제로 먹는다면 반드시 정해진 용량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당근, 망고,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채소가 있다.  

② 이소플라본 성분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성분으로 콩과 두부, 두유 등에 풍부하다. 여성은 물론 남성이 섭취해도 부작용은 없다. 

특히 남성 탈모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영양제 형태로 먹어도 좋다. 탈모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DHT 호르몬은 남성이 여성보다 6배 정도 많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형되면서 탈모를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이소플라본은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형되는 것을 막아 탈모 방지 작용을 하게 된다. 

③ 비오틴
비오틴은 비타민 B7, 비타민 H등으로 불린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의 생성을 도와 탈모 예방과 모발의 빠른 성장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비오틴 성분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0%가 비오틴 결핍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오틴 결핍이 심해지면 백발, 탈모, 손발톱 깨짐, 근육통, 피로감, 우울증,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비오틴은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와 모발에 활력을 주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④ 단백질
단백질은 우리 몸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3대 영양소로 당장 떠오르는 것은 근육이지만 이 외에도 모발과 피부, 손발톱, 치아, 뼈, 잇몸 등을 형성해 우리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특히 단백질 부족은 모발의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양질의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기름기를 제거한 육류 및 다양한 음식물들을 통해 섭취해야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

⑤ 철분과 요오드
요오드와 철분은 모발의 영양성분으로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풍부하다. 또한 녹차의 카테인 성분은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탈모 방지에 좋다. 

⑥ 수분 섭취
두피와 모발 관리는 수분 섭취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신체 각 부분의 대사가 원활하지 않고 특히 피부와 모발부터 거칠어지게 된다. 

⑦ 고른 영양 섭취
우리 몸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모발도 지속적인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밸런스가 갖춰진 식습관을 지켜야 한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갖춰진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 부족은 탈모뿐만 아니라 손발톱 깨짐, 피부 노화 등을 불러온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은 자칫 탈모를 더욱 가속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탈모 예방을 위한 좋은 습관들 

① 충분한 수면
수면은 하루 종일 지친 우리 몸과 뇌를 휴식해 회복시키는 과정이다. 그런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부족할 경우 부교감 신경의 기능 저하로 인해 원활한 대사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겨울에는 해는 짧지만 숙면을 유돟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어 오히려 수면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이렇게 대사활동이 떨어지면서 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계절과 상관없이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탈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하루 7~8시간 정도의 숙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몸 전체의 노화를 방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흔히 운동을 많이 하면 남성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어 탈모에 안 좋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적당한 운동은 남성 호르몬의 증가에 큰 영향이 없다. 

③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뚜렷한 이유 없이 탈모가 일어난다면 대부분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스트레스는 비단 탈모뿐만 아니라 우리 몸 곳곳의 신체 리듬을 깨뜨리게 된다.

정상적인 신체 활동이 무너지고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불안감, 우울증, 불면증 등이 발생하고 탈모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음주와 흡연량이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과도한 음주와 흡연 역시 탈모가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와 흡연에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겠다는 생각보다는 조금씩 줄여 나가고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3. 탈모를 부르는 피해야 할 음식들

① 당분이 많은 음식:
과립당 및 기타 감미료(갈색설탕, 꿀, 당밀, 사탕수수 시럽), 캔디, 말린 과일, 쿠키, 케이크, 파이, 잼, 설탕절임, 시리얼, 시리얼바, 인스턴트 오트밀 포장제품, 각종 소스(캐첩, 초콜릿 시럽, 샐러드 드레싱 같은 제품), 아이스크림, 밀크 쉐이크, 카페 드링크, 시럽을 넣은 과일 통조림등 이렇게 당분이 많은 음식들도 피하는 것이 좋다. 

② 인스턴트 음식:
인스턴트 음식이나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습관은 피지 분비량이 증가해 두피 건강을 악화시켜 탈모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③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밥, 빵, 떡, 국수와 같이 탄수화물 위주로만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좋지 않다. 당뇨를 부르는 것은 물론이고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탈모가 가속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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