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일으키는 원인들 1
암이라는 병이 예전에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까지 암에 걸려서 수술한 사람들을 가까이서 보게 되니 필자도 암에 대해서 조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모든 질병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암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우리가 질병의 원인을 알려고 하지 않거나,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암은 조직세포에 가해지는 여러 가지 압박이 반복적으로 작용하여 암을 유발하는데 그 주요 압박의 원인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영양의 불균형
오늘날 우리는 겉으로 볼 때 음식이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배고픔으로 죽거나 고통당하는 사람은 없는 적어도 그런 사회가 되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영양의 불균형이 심각한 시대에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영양이 불균형 상태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 영양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가볍게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영양의 불균형이 체내에 독을 생산하여 생리기능을 무너뜨려 질병을 만들기 때문이다. 영양 불균형의 상태가 길어지면 여러 질병들과 더 나아가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영양 불균형의 상태를 만드는 것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스턴트식품, 정백식품, 육류, 가공식품들이다. 이런 식품들은 이미 영양의 균형이 무너져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이것들을 자주 많이 먹으면 인체에 필요한 물질 중에서 칼로리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고, 효소, 보효소, 생리 활성 영양소는 너무 부족하여 질병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것이다.
분석에 의하면 원시적인 먹을거리(발효식품, 생야채, 생과일, 해조류 등)는 현대식의 먹을거리(정제 설탕이 들어간 모든 제품, 정제된 탄수화물, 저온살균 우유, 방부제와 식품첨가제기 들어간 편의식품, 항생제로 길러진 가축 등)에 비해 보효소인 미네랄과 비타민이 4-10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이 즐기는 음식의 70% 이상이 효소가 거의 없거나 효소를 파괴하고 소모·고갈시키는 음식임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효소와 보효소마저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
인체에는 필요한 물질이 있고, 필요 없는 물질이 있는데 인체에 필요한 물질 중에서도 칼로리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은 늘 넘쳐서 잉여 칼로리가 독(노폐물, 중간 대사물질)이 되어 인체 전체의 물질대사(생리기능)에 영향을 미쳐 암을 비롯한 만성질병을 만든다.
게다가 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효소들을 생산하는 기관의 기능까지 떨어뜨려 결국 질병에 걸리게 한다.
2. 외부 환경오염 물질들
영양의 불균형에 더하여 인체에 필요 없는 물질인 발암물질, 잔류농약, 식품 첨가물, 약의 남용, 항생제, 환경오염 물질, 식품 가공에 의한 영양소의 변질 등에 의한 독이 체내에 들어와 인체 전체의 물질대사에 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암을 비롯한 만성질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배가 고파서 라면을 먹었는데 식품첨가물이 내 몸에 많이 들어온다고 생각해보라. 그래서 이런 음식을 즐기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다. 라면에는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주로 칼로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자주 즐기면 즐길수록 인체의 물질대사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칼로리가 많은 식품이라 해도 그 칼로리가 좋은 칼로리인가 아닌가도 중요하다. 면을 기름에 튀기면 지방이 산화되고 영양소가 변질되어 물질대사에 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체내에 쌓인 독소들은 인체의 생리기능에 꼭 필요한 효소의 반응을 방해하고,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들과 결합하여 이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한다. 게다가 계속해서 세포들을 자극하면서 염증과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또한 이러한 독들을 제거하기 위해 항체반응에 의해 항원-항체 결합 물질이 불필요하게 많이 엉겨 혈액이 오염되고 순환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액이 오염되거나 탁해지면 안 되고 맑게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외부 환경오염 물질들에 의해서 생명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혈액이 오염되게 되고 그로 인해 순환 장애들과 여러 질병을 일으키게 되므로 인스턴트를 비롯한 가공식품들을 먹는 것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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