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모르고 먹으면 독이 된다!
요즘 건강을 위해 육류는 먹지 않지만 생선은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 형태의 채식주의자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생선과 회, 해산물들을 많이 즐겨 먹는데, 맛도 있고 두뇌 건강과 심혈관계 질환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이 많아서 이것을 먹으면 몸에 유익할 것을 생각하고 생선을 즐겨 먹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이러한 생선의 좋은 점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다 환경의 오염으로 생선이 신선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고 그러한 생선들을 먹는 것은 자칫 건강해지려고 먹는 생선이 건강을 해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생선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생각 이상으로 위험하다. 오늘은 생선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생선의 위험성
① 생선 안에 중금속이 있다.
대부분의 중금속 오염의 제1 원인은 생선을 먹는 것이다. 우리가 농약을 준 식품들을 통해서도 중금속에 오염이 되기도 하지만 몸에 중금속이 축적되는 제일 큰 원인은 생선을 먹음으로써 이루어진다.
생선을 먹으면 수은이나 납, 카드뮴 등 이러한 중금속에 노출되기가 쉽다. 그런데 중독성이 강한 수은에 중독이 되면 건강을 크게 해치는데 식품의약 안전처에서도 오래전부터 임산부나 태아에는 생선을 어느 정도까지만 먹고 그 이상은 먹지 말라고 하는 가이드라인을 정해 주었다.
이렇게 할 정도로 생선을 통해서 중금속 오염이 많이 되는데 수은 중독이 되면 보행 장애부터 시작해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 또 중추신경계 이상. 특히 태아에겐 더 위험하다. 그리고 나이가 어린 어린이 일수록 위험하다. 아이들이 수은에 중독되면 신경 저하와 지능 저하,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그래서 임산부는 특별히 생선을 주의해야 하는데 이 수은은 신경을 손상시키고 뇌를 손상시키고 또 어린아이들의 발육 장애를 일으키고 신장 및 간 조직에 손상을 가져오고 손발의 마비를 가져오며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수은 노출과 고지혈증 및 간수치 상승과의 연관성에 관한 2020년 연구"를 살펴보면 직접적 수은 노출이 아닌 일상에서 생선이나 해산물 섭취 등으로 인한 만성적 노출에 의해서도 간 수치가 상승하고 고지혈증의 위험이 커진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중금속이 많은 물고기로는 연어나 참치 등 주로 큰 물고기가 수은 중독이 심하다. 그래서 실제로 참치를 먹여가면서 실험을 한 논문들도 있는데 참치를 많이 먹을수록 중금속에 오염되었다는 논문발표도 있었다. 미국 환경보건국 조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참치 통조림 한 캔을 먹으면 체내 수은 농도가 30%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해산물 섭취 도가 높아 수은 중독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② 생선 안에 미세 플라스틱이 있다.
바다가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생선을 먹을 때 미세플라스틱도 섭취하게 된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워낙 작아서 생태계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세제의 하얀 가루 속에 동그랗고 작은 향기 캡슐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매일 사용하는 세제부터 세안제, 화장품 등 많은 생활용품에 미세 플라스틱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런 것들이 햇빛이나 파도에 의해 더 잘게 부서지면 플랑크톤이 먹고 작은 물고기나 각갑류가 다시 플랑크톤을 먹고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어 결국 우리 식탁까지 되돌아오게 된다.
어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생선의 머리에 미세 플라스틱이 많은 것이 확인되었고 소화기관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환경정책 평가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이 체내에 들어가면 암을 유발하고 폐를 굳게 하는 섬유종을 유발하며 소화기 장애를 일으키고 이런 것들이 혈액에 들어가고 뇌에 들어가서 염증을 비롯한 많은 질병을 야기시킨다고 말한다.
③ 생선 안에 노로바이러스(식중독)가 있다.
생선을 날로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식중독(노로바이러스)은 주로 생선을 날것으로 먹을 때 회로 먹을 때 많이 걸리게 된다. 특히 굴, 조개, 생선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와 오염된 조리자의 손으로 만든 요리를 섭취할 경우에 감염되기가 쉽다. 초밥이나 해산물이 있는 뷔페에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허다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급성 위장병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에 시달리고 몸이 약한 분들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④ 생선 안에 포화지방과 단백질, 콜레스테롤이 과다하게 들어 있다.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혈관을 막는 주범이며 암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생선을 드시면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지만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같이 섭취하게 된다.
특별히 갑각류, 생선의 알과 내장에는 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굴, 게, 조개, 랍스터, 홍합 등에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으며 생선 내장에는 중금속 농도도 매우 높다. 생선알과 내장으로 만든 알탕, 알 찜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능하면 생선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2. 생선의 대안들
많은 사람이 혈관 건강에 좋은 오메가 3를 섭취하려고 생선을 먹는데 생선을 먹는 것은 이점보다는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안전하게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는 생선의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아마씨와 아마씨유가 있다.
아마씨에는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어서 아마씨를 먹으면 오메가-3를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마씨에는 고등어의 10배 정도의 오메가-3가 들어 있다. 아마씨 2스푼이면 고등어 100g에 들어있는 오메가-3를섭취할 수 있다.
또한 치아씨드에도 오메가 3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는데 치아씨드는 100g에 1.755mg 호두에는 9.080mg 이 들어있다.
생선보다 식물성 식품을 통해 안전하게 또 더 많이 더 좋은 오메가 3를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오메가-3를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통들깨를 들 수 있는데 통들깨를 그냥 말려서 먹으면 가장 좋고 또는 살짝 볶아서 먹어도 좋다. 식사 때마다 한 수저씩 먹으면 된다. 이 통들깨는 미네랄도 많고 소화도 잘되고 해서 몸이 약한 분들이나 환자분들이 먹어도 좋다.
그리고 지상에서 제일 좋은 지방은 아보카도이다. 라고 얘기할 만큼 아보카도는 정말 좋다. 식사때마다 많이 먹을 필요도 없다. 단무지 정도로 자른 크기로 몇 개 정도만 먹어도 좋다. 이렇게 꾸준하게 오메가-3를 먹으면 심혈관계나 두뇌 건강에 좋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생선이나 고기를 먹어야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줄로 알고 있지만 그동안은 영양의 초점이 칼로리를 기준으로 한 끼에 칼로리는 얼마 정도 먹어야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판단 기준이 되었지만 최근엔 영양 의학이 발달할수록 자연 의학 쪽에서는 칼로리도 중요하지만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도 중요하다고 견해가 바뀌고 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총영양밀도 지수 평가(ANDI)라는 것인데 칼로리 대비 영양 함량이 얼마만큼 들어 있느냐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식품들의 점수를 내보았는데 그 결과 딱딱하지 않은 녹색 이파리 채소가 총영양밀도 지수(ANDI)가 100점이 나왔고 딱딱한 녹색 채소들도 97점이 나왔다. 그런데 생선은 ANDI 지수가 15점밖에 안나왔다.
즉 녹색 채소가 총 영양지수가 97~100점이라면 생선은 15점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영양밀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해야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양밀도 가운데는 미량 영양소, 피토케미컬, 항산화 효소 등 이런 것들이 다 포함되어서 나오는 것들인데 이런 것들을 많이 먹어야 건강한 것이지 칼로리 중심으로 먹어서는 우리의 건강을 유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생선을 아주 끊는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생선을 아주 끊기가 어렵다면 조금씩 양을 줄여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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