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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 축적의 증상들

by 강건한 2022. 9. 30.

* 독소 축적의 증상들

 

1. 독소 축적의 과정

문명과 물질이 발달한 사회 속에서 사는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독소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러한 독소나 유해 성분에 대해서 지금 당장 뭔가 크게 아프거나 드러나는 것이 없으니 무관심하거나 많은 독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몸에서 다 해독되거나 독소가 적은 미량이니 상관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그럴까?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독소가 들어오면 간은 2단계의 해독과정을 거쳐서 독소를 분해하고 배출하게 된다. 하지만 배출될 독소가 많아지면 간은 기능이 약해지고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등이 둔감해지면서 간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지방 주위로 염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더 심각한 것은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는 대부분 지방 세포에 축적된다는 것이다.

또한 독소는 갑상샘 호르몬의 기능을 방해하여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해 장안의 유해균을 증식시켜서 장 점막을 공격해서 독소가 온몸에 퍼지게 된다.  독소를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이것이다. 

대한 발효해독학회는 독소 축적을 6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1-2단계는 만성피로, 어깨가 무겁고 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3-4단계는 배설과 소화가 잘 안되고, 비가 오면 몸이 찌뿌둥하고 무거운 증상이 나타나고, 5-6단계는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 수치상으로도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한다. 

유해 물질은 대부분이 지용성이라 배출되지 못하고 뼈나 장기에 쌓이게 된다. 만일 축적된 독소가 산에 쌓이게 되면 간경화, 지방간이 되고, 흉부에 쌓이면 담이나 천식, 혈관에 쌓이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혈관 파열, 자궁에 쌓이면, 자궁종양, 자궁암, 장에 쌓이면, 변비, 과민대장 증후군 등 수많은 만성질환을 일으킨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이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독소가 축적되지 않도록 하고 독소를 해독하고 활성산소를 없애는 것이 질병 예방과 치유의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2. 활성산소   

때때로 사람들이 활성산소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활성산소가 우리 몸의 기능을 활성화해주는 산소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은 이와 정반대이다. 활성화하는 것은 우리 몸이 아니고 산소로서 체내의 여러 조직을 산화시켜 세포에 상처를 입히고 유전자 DNA도 상처를 입히는 것이 활성산소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 매우 많은 활성산소가 생겨 몸속의 여러 세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활성산소가 노화나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미국 프리레디컬 연구회는 "90년대 이후 의학계 최대의 과제는 '활성산소의 공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관한 것이다"라고 발표하였으며, 「뇌내혁명」의 저자 하루야마 시게오는 "건강에 매우 해로운 활성산소는 질병이나 노화를 촉진하는 인류 최대의 적이다."라고 말했으며, 녹십자 건강연구원 홍순구 대표는 "세포는 하루 평균 1만회 이상 유해산소(활성산소)로부터 공격받고 있다. 유해산소는 정상적인 세포나 조직을 공격, 세포를 훼손하는 '인체 깡패'이다."라고 주장했다. 

물론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를 막기 위한 면역기능이 갖춰져 있고, 또 활성산소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어서 강력한 살상력으로 몸속 병원균 등의 이물질을 물리치기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활성산소의 해독에 다량의 효소가 쓰이지만 효소 생성은 오히려 줄어들어,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약해지며 호르몬 분비가 둔해지는 등, 활성산소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는데 "약과 음식은 근원에서 같다"는 의미로 좋은 음식은 약처럼 건강을 유지해 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인데 이 말을 다시 한번 새겨야 할 것 같다. 1969년 미국의 생화학자 마커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을 가진 항산화 물질을 발견했는데, 그 후 질병과 음식의 관계에 대해 많은 사실이 밝혀졌는데 음식에 있는 효소,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등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ORAC'는 항산화 능력지표이다. 미국은 항산화 물질 1일 권장 섭취량을 3,500 ORAC로 정하고 있다. 미정부는 1991년부터 '5A DAY 캠페인, 즉 하루에 약 5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먹자는 운동을 시작했었다. 그 결과, 암 사망자는 1993년 10만 명당 205.6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1998년에는 201.6명으로 감소했고, 동시에 심장병이나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도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물질은 'SOD 초과 산화물 불균등화 효소(Superoxide dismutase)'인데 이것은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 인체 내에서 합성이 된다. 그러므로 활성산소가 발생해도 그것을 중화시키는 SOD가 만들어지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활발하게 생성되던 SOD 효소가 40세가 넘어가면 자연히 줄어들고,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생각에 뇌 운동이 저하되면서 생성 능력이 더욱 저하되어 노화와 성인병을 일으키게 되므로 채소와 과일을 부지런히 섭취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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