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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 원인과 증상 및 예방하는 음식

by 강건한 2022. 11. 9.

담낭에 돌이생겨서 고통받는 분들이 주위에 찾아보면 은근히 많이 있다. 몸속에 돌이 생겨서 그 통증이 너무 심해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분들이 있는데 오늘은 이러한 돌들, 담석은 어떻게 생기는 것이며 원인은 무엇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용어를 살펴보면 담낭은 담즙이라고 간에서 만드는 소화액을 잠시 저장해두는 주머니이다. 음식을 먹으면 그 주머니에 저장이 되어있던 담즙이라는 소화 액체를 담낭이라는 장기가 저장하고 있다가 쭉 짜서 음식과 섞이게 해주는 그런 장기이다. 

담석은 말 그대로 담낭이라는 장기에 돌이 생겼다는 뜻이다. 담낭은 담즙이라는 소화액이 들어 있기 때문에 액체 주머니인데 그 속에 돌이 생겨서 통증을 유발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담석증이다.

그럼 담석은 왜 생기는 것일까?


1. 담석이 생기는 원인

담석은 담낭에 담즙이 쌓이기 시작하고 말랑말랑한 돌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돌들이 석회화가 되면서 엑스레이로 감지될 만큼 딱딱해진다. 

담석은 담낭에 있는 건 좀 큰 것이고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담도에도 있을 수 있다. 담도에 있는 것들은 초음파로도 안 보일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수치만 올라가고 눈만 노래지고 이럴 수 있다. 일단 초음파상으로 확인을 해보지만 초음파로 담석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해서 담도까지 담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담석은 성분도 색깔도 다양한데 어떤 담석은 빌리루빈을 함유하기도 하고 그래서 검은색을 띠는 담석이고 어떤 담석은 칼슘을 함유하기도 한다. 진행 속도는 보통 서서히 진행된다.


2. 담석이 잘 생기는 사람의 특징

●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다. 

● 비만이 있으신 분

● 간질환이 있는 분들 

● 피임약을 복용하시는 분들

● 에스트로겐 호르몬 치료하시는 분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분들

● 당뇨가 있으신 분들 

● 갑자기 너무 살을 뺀 분들

● 염증성 장 질환이 있으신 분들 

● 담석 가족력이 있는 분들

● 60세 이상이신 분들

예를 들어 60세 이상이신 분들이 호르몬 치료하면서 약간 비만이 있는 상태에서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체중을 막 빼고 그다음에 기름을 전혀 안 먹고 다이어트를 하면 담석이 빨리 생긴다. 왜냐하면 고인 물이 썩게 되는 이치와 같다. 

담즙이 조금이라도 나오려면 기름을 먹어줘야 하는데 무조건 굶으면서 지방을 안 드시는 다이어트를 하면 담석이 생기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굶으면서 지방 섭취를 하지 않는 다이어트는 담석이 생기는 지름길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조금씩 지방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담석으로 굳어버린다. 


3. 담석증의 증상

담석이 있다고 해서 증상이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담석의 80% 정도는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음파상으로 사이즈가 꽤 큰데도 전혀 증상이 없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그중에서 한 20%는 심각한 증상들을 보인다. 담석에 의한 통증을  '담도 산통' 이라고 하는데 여성분들이 아기를 낳을 때만큼 굉장히 아프다는 뜻이다.

보통 그런 통증이 식후에 특히 이제 기름진 음식 예를 들면 피자, 치킨, 자장면 이런 음식들을 먹고 나서 통증이 명치나 오른쪽 상복부에서 시작 돼서 대개 30분에서 한 시간 이상 계속 지속된다. 심지어 통증이 굉장히 심한 분 중에서는 '너무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기도 한다.' 통증이 굉장히 아프다.

또한 담석이 담관을 막아버리면 지방을 소화할 수 있는 담즙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지방 소화에 문제를 일으키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기가 어려워진다. 

담석으로 의심되는 증상들로는

● 기름진 음식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증상(만성 소화불량) 식사 후 복부 팽창

● 식사 후 복부 팽창 

● 원인 모를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 

● 오른쪽 어깨 부근 통증

● 간의 해독 속도가 느려져서 얼굴도 까맣게 되거나 피부트러블 생김 짙은 배변 색깔(소변도 색깔이 어두움) 검사하면 소변에서 빌리루빈, 황달이 나오는 경우

● 짙은 배변 색깔(소변도 색깔이 어두움) 검사하면 소변에서 빌리루빈, 황달이 나오는 경우


4. 담석 배출을 자연스럽게 도와주는 것들

● 아티초크

●생강

●밀크시슬

●SAMe

●버버린

●불포화지방(들깨나 올리브기름, 아마씨, 피시 오일, 오메가 3 종류들)

●섬유소 섭취하는 것

●비타민C 하루 2g 이상 섭취 하는 것

●철분 보충하는 것

●레시틴 제제를 먹는 것

●우루사, 로와콜 같은 이런 담즙분비에 도움이 되는 제제를 처방받아서 먹는 것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5. 담석 수술의 기준

①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일 때 

보통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이 되면 수술을 권유한다. 담석은 있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분들은 담석 크기가 3cm 이하이고 증사잉 없다면 수술보다는 계속 추적 관찰을 권한다. 

② 담석과 용종이 같이 있는 경우 

담석의 크기가 좀 작더라도 담낭에 담석과 함께 용종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권유한다. 왜냐하면 용종 크기가 1cm 이상이면 담낭암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담석이 용종을 계속 자극하기 때문에도 수술을 권한다.

③ 담낭에 지속적인 염증이 발생할 때

급성 담낭염, 만성 담낭염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염증이 계속 담낭을 자극하기 때문에 담장 자체의 세포들이 변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권하고 있다. 

 

담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한 연구에서 담즙의 농도를 묽게 해서 담석이 줄어드는 속도를 연구 결과 한 달 치료를 받으면 담석의 사이즈가 1mm가 감소했다. 만약 5mm 크기의 담석이라면 5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6. 담석을 줄여주는 약

양방에서도 담석을 줄이는 약이 두 가지가 있는데 우루사로와콜이다. 특히 우루사는 담즙산의 양을 많이 만들어서 콜레스테롤을 녹이기 때문에 우루사를 먹으면 담낭에 있는 담즙이 희석되어서 거기에 쌓여있는 찌꺼기들과 작은 담석들을 녹여내기 시작한다. 이러한 약물치료는 담석의 크기가 작을 때 의료진과 상의해서 처방받을 수 있다.


7. 담석증을 예방하는 음식들

① 엉겅퀴, 민들레
엉겅퀴의 주성분은 실리마린인데 실리마린은 독소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간 건강을 지켜준다. 술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도 좋다. 병원에서도 실리마린 자체를 처방하기도 한다. 그런데 실리마린이 이 엉겅퀴로부터 추출된 성분이다. 그래서 엉겅퀴 차로 먹으면 좋다. 

그리고 민들레 또한 간에서 담즙산 분비를 촉진 시키는데 아주 좋은 음식이다. 민들레도 차로 마시면 좋다. 특히 한약재로 구해서 마시면 좋은데 엉겅퀴는 한약재로는 대계라고 하고 민들레는 포공영이라고도 한다. 이 두 가지가 담석을 예방하는 데 아주 좋다. 약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②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을 늘려준다. 장내 유해균이 우리 몸에서 재흡수되어야 할 담즙산을 분해를 해버려서 재흡수를 못 하게 하니까 담즙산이 부족해져서 기름 찌꺼기가 담낭 안에 남는 것이다. 그래서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서 유익균을 늘리고 장내 유해균을 없애서 장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 좋다. 

③ 인지질
담즙 구성요소 중에 인지질이라는 것이 있다. 특이한 점은 콜레스테롤이 50개의 담즙산에 둘러싸여 씻겨 내려가는데 인지질과 담즙산이 결합하면 단, 7개로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수 있다.

그러니까 담즙산과 인지질이 만나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질을 먹는 것이 담낭 기름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이 대표적인 인지질의 이름은 바로 레시틴이다. 

④ 비타민 C
비타민C는 감기 예방을 위해서도 좋지만 이 비타민 C가 결핍되면 담석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논문들이 있다. 비타민 C의 복용량은 하루에 2g 정도를 섭취하면 좋다. 

⑤ 베타인
좀 생소한 이름이긴 한데 베타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 바로 비트이다. 비트가 빨간색인 이유가 베타인 때문이다. 베타인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간과 담낭에서의 콜레스테롤의 침착을 방지해주고 담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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