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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와 복용 방법

by 강건한 2022. 11. 10.

근래 2~3년간 코로나로 인하여서 손 씻는 습관이 일상이 되면서 개인위생이 좋아지고 공공위생도 많이 좋아져서 기생충 감염이 많이 줄어들어서 우리나라의 기생충 감염률은 2~3%밖에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기생충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여러 환경들과 음식들이 있어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오늘은 기생충에 감염되는 경우들과 구충제를 복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

① 위생이 안 좋은 나라를 다녀왔을 때
위생이 좋지 않은 해외국가를 다녀온 경우에 구충제를 먹어야 한다. 요즘은 코로나가 풀린 이후로 해외여행을 많이 다시 나가시는데 특히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중남미 국가들은 아직도 위생 후진국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위생 후진국을 다녀오신 분들은 불과 음식뿐만 아니라 환경을 통하여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②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집안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며 같이 생활하는 분들은 반려동물이 가지고 있는 기생충이나 배설물을 통해서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③ 어린아이들과 생활하는 경우
어린아이들은 주로 요충에 감염될 확률이 높은데 항문 주의를 긁거나 만진 손에 알이 묻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기 쉽다.

요충의 특성상 밤에 알을 낳기 위해 항문 주변에 기어 나오는 데 이럴 때 굉장히 가렵다. 그래서 어린아이들 중에 밤에 특히 항문을 많이 긁는다면 요충 감염일 수 있기 때문에 구충제를 복용해야 한다.

또한 어린아이들은 물놀이 흙 놀이를 자주 하여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같이 구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 

④ 유기농 채소를 드시는 경우
유기농 채소는 농약이 없는 대신 기생충이 많을 확률이 높다. 대표적인 기생충 감염 증상으로 요충은 항문 주위에 가려움을 유발한다. 회충과 편충은 구토, 설사, 복통, 복부팽만 등을 유발한다. 

⑤ 날음식을 드시는 경우
요즘은 결혼식 뷔페나 일반식당에서도 회나 육회 등 날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날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은 기생충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2. 기생충의 감염 증상과 종류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항문 주위가 가렵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간대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낮에 가려운 것은 소양증등으로 항문 주위의 피부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밤에 가려운 것은 요충이 체내가 아닌 항문 주변에 알을 낳아서 생긴 기생충 감염일 수 있다. 

기생충은 우리 몸 어디에나 살 수 있다. 위장 쪽에 회충, 편충이 있고 항문 주변에 알을 낳거나 거주하는 요충이 있고 간,폐에 침투할 수 있는 흡충이 있다. 요즘은 위생 상태 때문에 많이 줄었지만 유기농 음식을 먹어서 침투되거나 간장게장, 민물고기 같은 음식을 덜 익혀 먹었을 때 흡충들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3. 구충제의 종류

구충제는 대표적으로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두 가지가 있다.

①알벤다졸

알벤다졸은 생후 24개월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보통 2알씩 들어 있는데 하나의 용량이 400mg이다. 알벤다졸은 보통 회충, 편충, 요충, 십이지장충, 아메리카 구충, 분선충 감염에 사용이 된다.

보통 한 알 드신 다음에 일주일 후에 한 알을 더 드셔야 요충까지 박멸할 수 있다. 한 알만 드시면 회충, 편충은 죽지만 요충은 죽지 않는다. 


② 플루벤다졸

플루벤다졸은 생후 12개월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다. 
플루벤다졸 제품은 한 번만 드셔도 요충까지 박멸할 수 있다. 1회 용량은 500mg이다. 


4. 복용 방법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식사와 크게 상관은 없지만 공복 상태에서 드셔야 더 효과적이다. 또한 취침 전에 복용하면 아침까지 장안에 머물면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취침 전에 복용하시면 좋다.

그리고 임산부 수유부는 드시면 안 된다. 어린아이들은 알약보다는 시럽으로 먹는 것이 더 편하고 좋다. 
단, 이러한 구충제는 조충류나 흡충류에게는 효과가 없다. 민물고기, 간장게장, 덜 익힌 돼지고기, 다슬기 등을 드시고 기생충 감염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5. 기생충감염 예방법

● 해외여행을 나갈 시에는 가급적 병에 담긴 물만 드실 것을 추천해 드린다.

● 외출하고 왔을 때는 바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 아이들의 손 빨기 버릇을 교정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 야채는 흐르는 물에 씻어 드시는 것이 좋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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